서울대 자하연 와플
서울대 안에는 정말 먹을게 없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있던 시절에는 그랬다. 물론 녹두거리나 서울대 입구역으로 가면 맛있는 집이 많이 있지만 서울대 입구역은 서울대 입구에 있지 않잖아… (도대체 왜 거기가 서울대 입구역이냐…)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 안에서는 먹부림을 아주 알차게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그중 제가 아주 좋아하던 것이 바로 자하연 와플이었다.
캠퍼스도 한창 단풍의 물이 올라 모두들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던시절…
이것이 바로 메뉴… 다 필요없고…음료와 와플만 챙기면 됨…
허걱…PEPAMINT라니… FATION FRUIT이라니…
그리고 독거노인 근처로 안오는 동네아이들… (심수렁과 니홍붸: 당시 만 24세)
경영대 앞에서도 비슷한 와플을 팔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자하연 와플이 제일 맛난 듯하다… 여기는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 한번가서 확인해 봐야지… 조만간… 같이 갈 사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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